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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교육격차 완화위해 서울대 100%지역균형으로 선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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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걱세 "비슷한 지역 학생간 경쟁, 부모 재력과 능력 대물림 안 돼"

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6대 핵심 사항 제안' 기자회견에서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2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7차에 걸쳐 미래형 새 대입제도 토론회를 연다. 첫 토론회 주제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을 100%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국민통합입시 방안이다. 2018.03.21. (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지역과 계층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대의 입시전형을 100%로 지역균형선발로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오는 21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통합입시 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국민통합입시 방안은 서울대가 실시하고 있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100%로 확대하고 나아가 주요 사립대까지 이 제도를 확대하자는 것으로, 이화여대 조기숙 교수가 제안한 방안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은 각 학교별로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2019학년도 기준 2453명 정원에 741명을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뽑았다.

사걱세는 국민통합입시 방안의 장점에 대해 "비슷한 지역과 계층의 학생 간에만 비교과 경쟁이 이뤄져 부모의 재력과 능력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걱세는 21일 토론회를 시작으로 5월까지 7차례에 걸쳐 미래형 새 대입제도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토론 주제로는 논술형 국가시험, 대학입학보장제 등이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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