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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인천 송도커뮤니티, 세계 난민 여성·어린이 위한 '송도 자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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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세계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개최된 인천 ‘송도커뮤니티 자선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인천 연수구 송도커뮤니티는 지난 8일 송도 시티바 앤 레스토랑(컨벤시아대로 136)에서 세계 난민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송도 자선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제 난민구호 단체인 타잉바인스(tyingvineshumanitarian.org)와 협업해 이뤄졌으며, 레바논 등 5개국 국제 난민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송도 자선행사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포함해 삼성바이로직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 GCF, UNPOG 등 인천 송도에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 기관과 학교 종사자 외국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번 자선행사에는 송도 바 앤드 레스토랑, 아스테야 요가 송도, 위드 vs. 엣의 저자인 카일 미츠나가(Kyle Mitsunaga), 핏 포 라이프 송도 등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들과 외국인 소상공인들이 행사 후원을 맡아 진행했다.

자선 행사를 주최한 국제 타잉 바인스 인도주의 단체 브렌다 켄트(Brenda Kent)씨는 “현재 시리아에서는 2011년 내전이 시작된 이래 1100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 이웃 나라에 정착해 있고,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레바논의 베카 계곡에 정착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위한 관심과 배려를 호소했다.

브렌다 켄트는 지난 5년간 송도커뮤니티와 함께 난민들을 위한 자선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자원봉사자로 진행을 맡은 빅토리아(Victoria) 유타대 교수는 “송도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세계 여성과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자선행사로 약 3000달러 후원금이 모였다. 이 모금은 국제 난민구호 단체인 타잉바인스에 전달된 후 국제 난민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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