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이슈플러스] 'https' 차단 방식 두고…'엇갈린 목소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http로 시작하는 웹사이트는 IP주소 같은 데이터가 다 개방돼 있기 때문에 유해사이트를 검색하면 정부가 이렇게 경고창을 띄우면서 막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https는 공개된 데이터를 암호화 시키기 때문에 이용자가 어떤 곳을 접속하는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성인사이트나 불법도박사이트가 다 https로 옮겨왔던 거죠.

하지만 여기에도 허점은 있었습니다.

이렇게 암호화되기 직전 짧은 순간이지만 이렇게 사이트 이름이 노출됩니다.

정부는 이 순간을 잡아 서버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인데 이게 바로 'SNI 필드 차단'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내가 어디에 접속하는지 정부가 알 수 있다는 것 아니냐…바로 이 지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 관련 리포트

[이슈플러스] https 차단 하자…우회 방법으로 '꼼수 접속'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990/NB11773990.html

김태형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