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이해찬 "세종에 의사당·대통령집무실 건립 시 사실상 행정수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앞으로 세종시에 국회 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건립하면 세종시가 사실상 행정수도의 기능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세종시의 세종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2월 중에 행정안전부가 세종시로 옮겨 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옮기면 외교, 국방을 제외한 나머지 부서는 거의 세종시로 옮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재정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고 중앙부처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작업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오후에 열린 세종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개헌 전까지 세종시가 행정수도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의지"라며 "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역사상 처음으로 했고, 세종시 집무실을 꾸미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에 대해서는 "실시 중인 용역이 올해 8∼9월에 끝나면 바로 설계비가 반영돼서 설계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착공식을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어제 외교부 보고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는 진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스페셜] 베트남에서 대박 난 한국 청년들…'기회의 땅'에 무슨 일이
▶[사실은] 5·18 망언 불씨 '북한군 개입설'의 뿌리는 전두환이었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