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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日 "독도 문제 백년대계 관점에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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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국가 백년대계'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이 정한 독도의 날 기념식에 중앙정부 대표로 참석한 안도 히로시 내각부 정무관은 "독도 문제 해결은 주권에 관련된 중요한 과제며 국가가 백년대계에 입각해 국민 전체가 힘을 합쳐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교육의 장에서도 젊은 세대가 독도 문제를 정확하게 배우고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아베 정부가 여러 차례의 개정을 거쳐 초중고 교과서 등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명기한 점을 거론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독도의 날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보내는 것은 2013년 이후 7년 연속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영토와 주권은 국가의 기본"이라며 "앞으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 입장이 정확하게 이해될 수 있도록 국내외에 계속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미야코시 미쓰히로 영토문제담당상도 기자회견에서 "독도는 역사적 사실 그리고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 영토"라며 시마네현과 협력해 이를 홍보하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한 뒤 2005년 이날을 독도의 날로 정하고 이듬해부터 기념행사를 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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