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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대구시, 베트남 첨단산업도시 박닌성과 우호도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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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호 부시장(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대구시가 22일 베트남 박닌성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인구 120만 명인 박닌성은 ​연간 GDP성장률 19%를 기록하며 2022년에는 베트남의 직할시로 승격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베트남 중부의 대표도시 다낭을 필두로 2015년에 남부의 대표도시 호치민 그리고 이번에 박닌성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베트남 전역에 대표 도시들과 지속가능한 경제교류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시는 박닌성의 소득수준이 베트남 평균의 3배나 되고 한국기업이 집중 입주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의료관광, 지역 IT기업들과 현지 기업간 교류, 청년 해외 취업, 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닌성은 남쪽으로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와 북쪽으로 중국과 접경하고 있는 산업 및 물류의 중심지이다. 삼성전자 등 한국의 첨단기업 800여 개사도 입주해 있어서 한국과는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하고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박닌성은 대구의 연고기업인 삼성이 입주해 있기도 하지만 베트남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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