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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벽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내시경 카메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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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벽 속에 새끼고양이'입니다.

어제(21일) 광주의 한 상점 벽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소리 나는 쪽을 확인하고 장비를 동원해 탐색에 나섰는데요, 바로 내시경 카메라입니다.

내시경 카메라 덕분에 벽체 안쪽 구조와 갇혀 있는 고양이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잠시 후, 웅크리고 있던 새끼고양이들을 한 마리씩 구조하는데요, 정말 다행입니다.

좁고 컴컴한 벽 속에 갇혀 있다가 갑자기 밝아진 환경에 어리둥절한 새끼 고양이들.

안타깝게도 어미 고양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새끼들은 어미에 의해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상점 천장 쪽으로 옮겨졌다가 벽 내부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당 구청으로 인계된 고양이들은 다행히 건강하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사람 구조하기도 바쁘실 텐데 구조대원분들 감사합니다." "어미 잃은 가엾은 고양이들 건강하게 잘 자라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광주 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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