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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인도 이동통신 가입자 12억 명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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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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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정보기술 강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2억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도 PTI통신은 인도통신규제국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기준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1억7천600만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전체 인구 13억5천 명 가운데 빈민층이 상당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상당히 많은 셈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달리 인도 스마트폰에는 유심 두 개를 꽂을 수 있어 두 통신사에 동시에 가입한 이들이 많고 농촌을 중심으로 저성능 저가 단말기인 피처폰도 많이 보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보다폰 인디아와 아이디어 셀룰러 합병으로 탄생한 보다폰 아이디어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4억2천만 명으로 가장 많고, 바르티 에어텔은 3억4천만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도 전체 인터넷 가입자 수는 5억1천800만 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정보통신 분야 육성에 주력한 인도는 오는 2020년까지 5G 네트워크를 본격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인도 정부는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 시스코 등을 5G 네트워크 시범 테스트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한 상태입니다.

업계에서는 인도의 5G 네트워크 관련 시장 파급 효과가 1조 달러, 약 1천12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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