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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SH공사, 고덕강일 1·5블록 '소셜 스마트시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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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선정 설계공모, 28일 접수

아시아투데이

토지이용계획도 고덕강일지구/제공=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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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를 IoT등 최첨단 스마트기술과 복합커뮤니티 시설 등 공간복지의 ‘소셜 스마트시티’(Social Smart City)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고덕강일 1블록과 5블록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상설계를 공모했다.

응모신청일은 오는 28일이며 설계공모 설명회는 3월 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된 응모작품은 6월 중 분양우선권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분양우선권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6월말 토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H공사는 “그동안 토지를 매각하고 토지를 분양받은 민간사업자는 민간 고유의 콘셉트로 설계계획 해왔지만 이번 고덕강일지구 1,5블록은 ‘스마트단지 조성’이라는 특화 개념과 다양한 도시풍경, 생활의 차이를 담은 컨셉을 충실히 반영한 건축기본계획안을 제시한 사업자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셜 스마트시티’는 IoT, 정보통신, 교통, 환경 등과 관련한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더해 시민참여, 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까지 더한 시민 주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체 주거공간을 구축한다는 개념이다.

SH공사는 생활SOC 등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단순히 건설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준공 후에도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책임지고 실행할 수 있는 사업구조와 그에 대한 운영계획도 평가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SH공사는 주변 단지와 조화되면서 생활SOC 등 소셜스마트 공간설계 및 운영계획을 갖춘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단지·건축 특화계획 분야별로 세심하게 평가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세용 사장은 “고덕강일지구는 서울 동남권의 핵심 주거지로서 문화?자연?주거가 융?복합 되는 소통?교류의 소셜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주도적으로 주거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한 공간복지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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