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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비건-김혁철, 하노이서 이틀째 회동…北美 의제협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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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빈관 나서는 김혁철-김성혜
(하노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5일 앞둔 22일(현지시간)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이 베트남 하노이 영빈관을 나서고 있다. 2019.2.22 saba@yna.co.kr (끝)



(하노이=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오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틀째 협상을 가졌다.

정상회담을 불과 닷새 앞두고 양측이 협상 속도를 높여가는 모양새다.

김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8시50분(현지시각)께 차를 타고 숙소인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를 떠났다.

이동에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과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이 함께했다.

김 특별대표 일행이 탄 차량은 10여분 정도 뒤 시내에 있는 파르크 호텔에 도착했다.

이 호텔은 비건 대표가 머물고 있는 숙소로, 전날 북미 양측은 오후 1시30분 부터 4시간 30분가량 이곳에서 하노이에서의 첫 실무협상을 가진 바 있다.

이는 이틀 연속 북한 측이 미국 측 숙소를 찾어가 회동을 가진 것으로, 협상 시설 편의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미대사관 방문 마치고 복귀하는 비건
[하노이=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도훈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 베트남 미국대사관 방문을 마친 뒤 숙소인 파르크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2019.2.21 superdoo82@yna.co.kr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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