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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휴젤, 지난해 영업익 604억…전년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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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판매채널 재정비 따른 매출 하락 반영"

4분기 매출, 588억원 역대 최대…'웰라쥬' 영향

뉴시스

【서울=뉴시스】휴젤CI.2018.11.08.(CI= 휴젤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휴젤이 아시아 판매채널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매출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휴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2% 증가한 1824억원, 순이익은 7.5% 감소한 7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휴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 3분기(7~9월) 아시아 판매채널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매출 하락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4분기(10~12월) 매출은 5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성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성장에 힘입었다.

휴젤은 올해 1분기(1~3월) 내 지난해 초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종료한 보툴렉스의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일단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한 후 6개월 내 판매 허가를 획득해 올해 말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4월부터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필러 ‘더채움 스타일’ 마케팅도 적극 나선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빅마켓을 비롯한 신규 시장 진출은 물론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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