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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포스코 “기업시민으로서 기업과 사회의 ‘좋은 균형’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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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그룹 임원과 리더 대상 피움 강연에서 성균관대 조준모 교수가 ‘기업시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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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전 임직원과 공유하는 강연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는 21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최정우 회장 등 그룹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한 ‘피움(POSCO Insight Forum)’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업시민 활동의 성공적인 실행을 강조하고 리더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초청 강사로 나선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이 사회적 참여를 함으로써 경제학적 관점에서 기업과 사회 사이의 ‘좋은 균형’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게 기업시민”이라고 강조한 뒤 “그것이 바로 기업의 경영활동이 경제적 가치 창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이 같은 기업시민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피움 강연에 이어 분기별로 기업시민 활동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실시해 임직원의 기업시민 의식을 높이고, 기업시민 활동을 경영 활동에 녹여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남상욱 기자 tho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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