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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대전시, 산하 공사공단 업무 대폭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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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시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2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장과 산하공사공단 기관장들이 기능전환을 뼈대로 하는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허태정 시장,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2019.02.21.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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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산하 공사공단에 대한 대폭적인 업무조정이 이뤄졌다.

허태정 시장이 공공기관 개혁을 강도높게 주문한데 따른 조치다.

허태정 시장과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업무와 기능을 대폭 조정한다.

우선, 대전도시공사는 산업단지 개발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주력하고,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인 '오월드' 운영을 대전마케팅공사로 이관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도시공사로부터 오월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관받으며,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사업에 주력해' 대전관광공사'로 기능을 전환하게 된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2호선 트램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공공교통 체계 확립을 위해 교통수단을 총괄 지원하는 '대전교통공사'로 확대·개편하게 된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속가능한 대전발전을 위한 시설관리 개선을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은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비전과 조직개편안을 포함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합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공공기관의 목적은 공적인 이익, 즉 시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에 있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다양화되고 있다"며 "시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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