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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코오롱, 수입차 수익개선 효과..영업익 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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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과천코오롱타워 전경


코오롱은 지난해 영업이익 1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어난 금액이다. 매출액은 4조3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줄었고 당기순익은 31억원으로 96.8% 줄었다.

회사 측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그룹 공사 준공과 상사부문 아이템 개편에 따른 매출 축소 등으로 인해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면에서는 선방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원료가 상승 및 연말 일회성 비용 등 반영으로 지분법이익이 줄었지만 코오롱글로벌 및 수입자동차판매 자회사 등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전체 영업익은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자산처분이익 등이 반영됐던 2017년 대비 기저효과로 크게 줄었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신증설 설비의 매출 본격화, 원료가격 안정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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