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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갤럭시 S10 '암호화폐 지갑' 소문에 비트코인 4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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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20일 4000달러를 뚫었다. 4000달러선 돌파는 1월초이후 처음이다.

삼성 갤럭시 S10에 '암호화폐 지갑'이 실릴 것이라는 소문이 추진력을 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 21일 새벽 미국 현지서 새 스마트폰 S10과 접는 스크린 폴더블 폰 '언팩'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소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양대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전자 지갑'을 장착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이를 구현한다는 것은 암호화폐 등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확신성을 더해주는 소재이다.

한편 암호화폐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기준 미국의 코인데스크에서 24시간 전보다 7.78% 급등한 3920달러를 기록하며 4000달러 재진입을 노렸다.
이더리움은 11.84% 급등한 145달러를, 리플은 7.39% 급등한 32센트를, 이오스는 23.10% 폭등한 3.48달러를 각기 기록하는 등 모멘텀을 더했다.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등한 것은 비트코인 선물 롱포지션이 급증해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주간 비트코인에 대한 롱포지션은 35% 급증했다. 18일 현재 롱포지션은 3만8237 계약으로 11개월래 최고다. 이에 비해 숏포지션(매도)은 변함이 없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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