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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현대제철 당진공장 용역업체 근로자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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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누리 기자 = 20일 오후 5시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근로자 이모(50) 씨가 작업 중 사망했다.

이씨는 외부 용역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그는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노후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동료 3명과 함께 현장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씨는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체작업 중 잠시 뒤로 물러났다 옆에 있는 다른 컨베이어벨트에 빨려 들어갔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이씨와 함께 현장에서 일하던 동료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공장 측은 해당 컨베이어벨트 가동을 즉시 중단했다.

숨진 이씨가 언제부터 당진공장에서 근무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외부 용역업체 직원들은 연간 계약을 하기 때문에 이씨의 근무 기간이 얼마인지 좀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 함께 들어갔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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