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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안중근의사기념관장에 유영렬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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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유영렬 숭실대학교 명예교수


안중근의사숭모회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유영렬(78) 숭실대 명예교수가 21일 제8대 안중근의사기념관장에 취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유 신임 관장은 숭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숭실대 교수, 박물관장, 인문대학장, 대학원장, 한국사학회장과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중국 대학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한중관계사, 한국 근현대사를 강의했다. 유 관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에 관장을 맡아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며 “교육가·계몽운동가·의병장·평화사상가였던 안 의사의 참모습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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