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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대학생 금융교육 및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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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청년 전문가 간담회에서 청년 대상 금융 문제 및 금융교육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세계파이낸스=이정화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20일 오전 11시 진흥원에서 청년문제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정책, 금융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대학생 금융지원 및 금융교육 방향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계문 원장은 "청년층이 보이스피싱 등 불법대출에 노출돼 있고 학비나 취업 준비자금 마련으로 불법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진흥원에서도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청년들이 몰라서 불법 대출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차원의 청년·대학생 금융교육 확대 및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계문 원장은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한영섭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장은 "최근 청년층의 생활비 목적 부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청년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날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년층의 금융이해력을 제고하는 금융교육과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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