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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부산중기청, '2019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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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55곳이 올해 추가로 조성된다.

올해는 메이커 활동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로 구축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52곳과 전문창작과 창업연계 기능의 전문형 공간 3곳이다.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교육과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형은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 기능을 수행한다.

신규 주관기관 모집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계획이 공고중이며, 다음달 4일부터 26일까지 모집 중이다.

아울러 부산지역은 지난해 선정된 4곳 중 '패브릭메이커 랩' 등 3곳이 리모델링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미 개소했고, ㈜이노디어스의 폴짝센터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월 중 개소 예정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섬유패션, 신발 등 지역에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맞춤형 창업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부산중기청 조종래 청장은 "국정과제인 제조업 부흥 추진을 위해서 향후 2022년까지 전국 350여개의 공간이 조성되는 만큼, 부산지역에서도 전문랩을 포함한 더 많은 메이커스페이스가 생겨나 지역창업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 패브릭메이커 랩(진구) : 패브릭을 활용한 아이디어 공예 및 창작물 제작으로 메이킹 교육과 체험기회 제공.

* 패스파인더 3호점(금정구) :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및 해커톤 개최, 커뮤니티 기반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 원도심 창의공작소(동구) : 직장인 등을 위한 직업변경, 예술 및 창작 활동 교육 및 공방 초보창업자를 위한 교육 운영.

* 폴짝센터(진구) : 신발 메이킹 장비교육부터 커스터마이징 제품 제작 및 플리마켓 운영 등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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