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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文대통령 '3·1절 100주년' 기념 독립선언서 낭독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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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읽는 독립선언서-낭독하라 1919'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100주년' 기념 대국민 캠페인인 '국민과 함께 읽는 독립선언서-낭독하라 1919'에 참여했다고 20일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독립선언서의 첫 문단을 낭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며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일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영상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서는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이 뜨겁게 외친 3·1 독립선언문. 시대에 맞게, 쉬운 말로 새로 쓴 독립선언문을 온 국민과 함께 다시 읽고 싶다"며 "다가올 3·1절 100주년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100년을 기대하며 참여해 달라"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낭독하라 1919' 캠페인은 올해 3·1절 100주년을 맞아 3·1 독립선언서를 많은 국민이 함께 읽고 그 정신적 가치를 나눈다는 의미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진행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위원회는 참여 영상을 '국민과 함께 읽는 독립선언서 영상'으로 제작해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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