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칼 라거펠트, 韓에서 부는 거센 바람...‘追慕’ 계속되는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칼 라거펠트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칼 라거펠트가 눈을 감았다. 한국에서 부는 추모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거셌다.

샤넬은 19일(현지시간) 칼 라거펠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85세의 나이로 눈을 감은 칼 라거펠트의 죽음에 패션계는 물론 네티즌들의 애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의 거장이라고 하지만, 수많은 국내 네티즌이 그의 죽음을 이토록 안타까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놀랍게 했다.

칼 라거펠트의 국내 인기는 상당했다. 그가 한국에 보여준 애정이 지금의 이례적인 현상을 만들어낸 것이다.

앞서 칼 라거펠트는 한복을 모티프로 한 드레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한글을 두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자"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은 끊임없이 보여줬던 그였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10월 프랑스 국빈방문 때 입었던 한글 무늬가 새겨진 샤넬 재킷 역시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옷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