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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다양한 장르로 예도의 경지 구현, 서도의 정신과 예술 혼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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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초당 지영호 서예가는 30여 년째 초서의 외길을 걷는 예술가다. 국전 당선 작가지만 실력이 크게 도약하지 못해서 고전할 때 초서 대가 운당 정영채 선생을 만나 추사 김정희 시대까지 전승되다가 맥이 끊어진 현완법을 배운 후 지금도 수련을 이어가고 있다.

(사)동양서예협회 이사인 그는 역도 선수 출신으로 한국장애인역도연맹을 창립하고 역도와 서도의 정신을 조화롭게 구사하며 서예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 한·중·일 동양서예 초대작가전, 중·한·일 서법 초대전, 일·한 서도 지도자 초대전 등 한·중 / 한·일 / 한·중·일 교류전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한국 서예 수준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 작가는 2016년 인사동에서 서예 전시회를 열었고, 2018년엔 ‘애국’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한편, 그는 <화백문학> 신인상을 수상하고 두 권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이며 사진 분야에서도 출중한 실력을 발휘하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 활동을 펼친다.

스포츠서울

지영호 작가



지영호 작가는 “운동과 작가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면에서 유사하다” 며 “서예는 정신을 고양시키며 자아실현을 이루게 해주는 가장 훌륭한 도구”라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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