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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방부, 외부망 백신 "신규 백신 안정화 차원에서 일시 병행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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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국방부가 외부망 백신은 설치가 지연돼 기존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백신 안정화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기존 백신과 병행 운용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본지 외부망 백신 구축 사업 기존 체계 병행 지적에 공식 해명 자료를 배포했다. 전자신문 2월 19일자 2면 참조

국방부는 “외부망 신규 백신은 2018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해 운용 중이며, 신규 백신 교체 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우려해 기존 백신을 2019년 2월까지 일시적으로 병행 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기 사업 예산은 현재 사업기관에서 산정 중이다. 2019년 5월에 기재부 요구, 2019년 하반기에 공고 낼 계획이다.

국방부는 “안전성 차원에서 보안 공백 방지를 최우선으로 백신 설치·운용한다”면서 “차기 사업은 법·규정에 명시된 시기와 절차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부망 백신은 사업자 선정부터 잡음이 일었다. 외부망 사업자인 네오티스는 2017년 11월까지 백신을 구축하기로 계약했으나 설치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네오티스는 계약보다 1년 늦은 지난해 12월 국방부 상호운용성평가를 통과 운영 시작했다. 국방부와 네오티스 간 백신 운용 계약은 올해 말까지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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