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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MG손보 노조, 21일까지 파업…임금인상률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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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갔다. 보험사 노조 파업은 2012년 고용보장 문제로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노조가 파업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조합원 약 500명 가운데 필수인력 등을 제외한 380명이 합숙 파업에 들어갔다. MG손보 노사는 임금인상률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으며, 노조가 요구한 인상률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는 21일까지 1차 파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MG손보는 경영난으로 지급여력(RBC)비율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6.5%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00%를 밑돌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았다. 이에 MG손보는 자본금을 증액하는 등 경영개선계획을 다음달 7일까지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MG손보의 경영개선계획은 지난달 8일 한 차례 불승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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