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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노원구,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건강 챙기는 영양플러스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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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대상자 모집…19·20일 사업설명회

뉴스1

서울 노원구는 영양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노원구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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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영양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영양 상태에 따라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해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인 노원구 거주자다.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중 한 가지 이상을 보유한 임산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를 지원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키, 체중, 빈혈검사 등 간단한 영양평가를 실시한 후 저신장·저체중·빈혈이 있는 대상자를 판정해 신규대상자로 등록한다. 이후 Δ정기 영양교육 Δ가정방문 등을 통한 개별 상담 Δ영양가 높은 보충식품 공급 등 대상자별 영양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패키지별 '보충식품' 가정배달식도 공급한다. 대상은 영유아, 임신·수유부, 출산부, 완전모유수유부 등이다. 쌀, 야채,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등을 1개월 단위로 월 2회 배송(우유는 주3회 배송)한다.

구강관리와 예방접종, 아토피 교실운영 등 의료지원사업과도 연계한다. 출산 후 체중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평생건강관리센터와 연계해 출산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산후도우미를 지원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노원구 보건소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문의는 보건소 영양플러스 상담실로 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19일 오후 1시30분, 20일 오전 10시30분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열린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월 2회 보충식품과 우유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한 달에 한 번 영양교육과 정기적인 영양평가까지 받을 수 있어 영양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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