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최신 히트작, 뮤지컬 '스쿨 오브 락' 6월, 오리지널로 만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민희 기자]
뉴스테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최초의 월드투어로 올 여름 한국을 찾아온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으로 최신작을 한국에서 오리지널 그대로 만날 기회다. 작품은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동명의 음악 영화를 웨버가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웨버는 영화 관람 후 성공을 확신하고 7년간의 협상 끝에 파라마운트 픽쳐스(Paramount Pictures)로부터 뮤지컬의 권리를 얻는 데 성공했다.

뮤지컬은 웨버가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 단숨에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또한, 웨버의 작품이 1971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이후 44년 만에 웨스트 엔드가 아닌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하며 다시 한번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2016년에는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17년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수상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러브 네버 다이즈' 이후 5년 만에 제작에 뛰어든 웨버는 "'스쿨 오브 락'은 즐거움(Joy)에 관한 작품이다"라며 "음악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작품을 하면서 내내 행복했고 작품을 보는 관객들도 그럴 것이다"라고 제작 배경을 밝히며 작품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웨버는 'School of Rock' 등 영화에 사용되었던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했다. 락, 클래식팝, 오페라 등 전통적인 뮤지컬 곡조가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끌어간다. 배우들은 기타, 드럼, 일렉기타, 키보드 등을 직접 연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로렌스 코너(Laurence Connor)가 연출을 맡았다. 작사는 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와 '시스터 액트', 영화 '라푼젤'을 맡았던 글렌 슬레이터(Glenn Slater)가 맡았다. 극본은 뮤지컬 '메리 포핀스', 유명 TV 시리즈 '다운튼 애비'의 줄리안 펠로우즈(Julian Fellowes)가 맡았다. 뮤지컬 '시카고', '미스 사이공'을 맡았던 조안 M 헌터(JoAnn M. Hunter)가 안무, '아이다'로 토니상 조명 디자인상을 수상한 나타샤 카츠(Natasha Katz)가 조명을 맡았다.

'스쿨 오브 락'은 미국 투어, 호주 투어를 비롯해 아시아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펼친다. 2019년 6월 서울 샤롯데씨어터, 9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_클립서비스

<저작권자 Copyright ⓒ 엔디소프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