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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팝인터뷰②]정재영 "김남길, 파릇파릇 꽃미남서 더 멋있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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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정재영/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재영이 김남길과 ‘강철중: 공공의 적 1-1’ 이후 재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함께 한 바 있는 정재영, 김남길이 신작 ‘기묘한 가족’에서 다시 한 번 뭉쳤다. 무엇보다 김남길의 배우로서의 입지가 훨씬 커진 상황에서 두 사람이 오랜만에 연기 호흡을 맞춰 흥미롭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재영은 김남길과 작품으로 또 의기투합하게 돼 너무 좋았다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정재영은 김남길에 대해 “김남길은 ‘강철중: 공공의 적 1-1’으로 만났을 때 꽃미남이었다. (정)가람이 느낌이었다. 파릇파릇했다고 할까”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더 멋있어진 것 같다”고 치켜세우면서도 “능구렁이가 다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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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 정재영/사진=민선유 기자


또한 정재영은 “선, 후배 배우들이 쭉 같이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 작품으로 만났다가 사적으로도 만나게 되고, 이후 또 작품으로 만나게 되면 제일 반갑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게 재밌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는 반대가 되는 것 같다. 예전에 봤던 사람을 또 만나면 그만큼 반가운 게 없더라”라며 “만났던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는 게 상당히 힘들고, 귀한 일임을 알게 돼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재영, 김남길이 출연하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때리는 ‘좀비’와 골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로,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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