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울산 중구, 결혼이주여성 '맘스 티칭' 개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울산 중구 청사 모습. <신석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중구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8일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맘스티칭'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맘스티칭 사업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아 산출중심형 결혼이주여성의 이중언어강사 양성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해 이중언어 강사로서의 능력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자존감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에는 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유하고, 센터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 4단계 토픽 반을 수강한 베트남과 중국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10명과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이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의 이중언어강사 양성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맘스 전문 양성교육, 엄마나라 말 배우기, 이중언어 발표회 등으로 진행된다.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현미 센터장은 "맘스티칭 사업을 통해 중구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성과 능력 향상을 통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