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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일본 스가 관방, 문희상 의장 발언에 "분노 금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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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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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총리 관저에서 브리핑하는 스가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본 비판 발언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오늘(18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문 의장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지난번 문 의장의 발언은 상당히 부적절했다"며 "이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을 반복하고 있어서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건에 대한 일본의 입장은 변함없다며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전 브리핑에서도 문 의장이 "지난번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한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을 반복해 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문 의장의 사과와 발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문 의장은 일본의 거듭된 사과 요구에 대해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으로 적반하장"이라며 일본을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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