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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대신證 "LIG넥스원, 올해 신규 수주 2조원 넘길 것…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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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호 기자 = 대신증권은 18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국방비 증가 수혜를 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35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LIG넥스원의 지난해 4분기 별도재무 기준 잠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줄어든 4183억원, 영업손실은 25억원이다.

이동헌 연구원은 "매출은 방산업 특성상 연말 매출인식이 증가하며 예상치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개발손실 충당금 반영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2017년 4분기 장거리레이더사업 중단에 따른 대규모 손실에 비하면 안정화 기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외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31.5% 급증한 3조2000억원, 수주잔고는 45.7% 증가한 5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치였던 2015년 5조7000억원에 근접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9.5% 증가한 1조6179억원, 영업이익은 80.5% 늘어난 24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국방비 중 유도무기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7.3% 늘어난 2조7419억원이고 향후 5년 국방비의 틀이 되는 국방 중기계획에서는 LIG넥스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축 체계 관련 예산이 30% 증액됐다"면서 "올해 신규수주도 2조원 이상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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