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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NH證 "신세계, 1분기 영업 상황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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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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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 상황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내국인 아웃바운드 둔화로 면세점 매출이 기대보다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43만원으로 조정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신세계 백화점의 1~2월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대비 5% 전후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백화점 매출의 70%가 VIP 고객으로부터 발생하고 있고 럭셔리와 고가 생활가전 카테고리가 성장을 이끌고 있어, 내수경기 부진 및 온라인 경쟁심화 등의 내수 악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이다"며 안정적인 실적을 전망했다.

이어 "면세점 1~2월 매출은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판촉 경쟁도 안정화 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면세점 역시 내수 악재로부터 자유로워 상대적 투자매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1조5374억원, 영업이익 1338억원으로 외형은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수익성은 기대치에 근접한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면세점과 백화점은 컨센서스에 맞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단 면세점 가운데 명동적은 연말 판촉 증가로 수익성이 평분기 대비 낮아졌으며, 적자 점포인 인천공항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면서 4분기 적자 폭이 확대됐다.

그 밖에 기타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동대구 등은 화장품사업 순항, 메리어트호텔 리뉴얼 완료, 점포 집객력 상승 등으로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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