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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울산시, 2018년 '으뜸 농가' 11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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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8일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한 농축산 농가 중 우수한 11 농가를 '2018년 Best Farm(으뜸농가)' 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으뜸 농가는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앞선 농법, 선진 농업경영 등으로 고소득을 창출하는 선도 농가를 선정해 지역농업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도입했다.

선정 방법은 지난해 12월 21일 실시한 현지실사 결과를 토대로 연 소득, 영농기술력, 시책참여도, 지역농업 기여도 적정 영농 규모 등 10개 항목 평가 후 80점 이상(100점 만점)을 받은 농가를 뽑았다.

분야별로는 시설채소 4 농가, 과수 2 농가, 축산 2 농가, 꽃·육묘·가공 분야 3 농가이다.

이들 농가는 농업경력이 10년 이상, 농가소득 1억500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릴 뿐 아니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최고 농가이다.

농가 현황을 보면 육묘·국화·옥수수 영농을 하는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황상길 농가, 북구 중산동에서 딸기와 토마토 영농을 하는 이동걸·김정득 농가, 울주군 서생면 위양리에서 호접란 영농을 하는 최만용 농가, 울주군 두동면 이전리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이규천 농가이다.

아울러 북구 상안동에서 2.7㏊ 규모 시설 하우스에서 부추 영농을 하는 황성모 농가, 울주군 상북면에서 2㏊ 사과 영농에 종사하는 정선욱 농가, 울주군 삼남면 교동에서 파프리카 영농을 하는 주동욱 농가, 울주군 서생면 위양리에서 배 농사를 짓는 최성택 농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이정희(장류·전통식품)·정해경(요구르트 등) 농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최고 농가를 도시민에게 기초농법 소개 및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청년 창업농, 예비 농업경영인에겐 선진농법 교육, 농업경영능력 전수 등 도우미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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