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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승객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은? 1위 창이공항…인천공항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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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창이국제공항.


바다 건너 가는 여행의 시작과 끝은 공항이 장식한다. 그래서 공항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렌다. 공항이 편리하고 쾌적하면 해외에 있어도 기분이 좋다. 어떤 공항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여행이 더 즐거워지기도 한다.

영국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회사 스카이트랙스는 고객 투표를 기반으로 매년 세계 최고 공항 순위를 발표한다. 이 회사가 발표한 2018년 세계 최고 공항 5곳은 어디일까.

1위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차지했다. 창이국제공항은 동남아시아 최대 허브공항으로, 전 세계 200개 이상 취항지, 일주일에 80개 항공사가 5000번 이상 출발하고 착륙한다.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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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2위는 인천국제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은 동선이 편리하고 여행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많아 인기다. 지난해 국제 여객 수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6767만6147명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대이자 세계 5위 공항 수준이다. 인천국제공항은 특히 공항 분야 유엔으로 불리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하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2016년까지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이 3위에 올랐다. 하네다공항은 국내·국제 터미널을 모두 갖춘 일본의 대표 공항으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항과 세계 최고 국내선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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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홍콩국제공항. 이 공항은 100여 개 항공사에서 중국 본토 44곳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80여 개 도시와 연결된 항공편이 있다. 지난해 세계 최고 환승 공항이자 식사하기에 가장 좋은 공항으로 뽑히기도 했다.

5위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 위치한 하마드국제공항이 차지했다. 2014년 개항한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공항으로 유명하다. 5개 여객터미널과 65개 콘택트 게이트가 있는 이 공항은 건축학적으로 정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효정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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