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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아산시-충남TP, 차세대 디스플레이 지원... 2021년까지 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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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5일 아산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유수호 충남디스플레이센터 팀장, 윤병진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센터장, 윤종원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오세현 시장, 유지원 기획경제국장, 조국환 기업경제과장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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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와 (재)충남테크노파크(TP)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까지 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시는 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내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OLED기술지원 및 제품성능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OLED, 플렉서블 등 신제품 개발 및 지원을 통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선점 및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내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로 지역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경쟁국가들의 거대한 도전과 다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차세대 기술을 선점해 지속적인 산업우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세계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 몇 년간 중국 등의 무서운 추격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심지어 일부 LCD는 중국이 한국을 추월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메카로 자리 잡은 아산디스플레이 산업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다양한 전자정보를 인간이 볼 수 있도록 화면으로 구현해주는 영상표시장치인 디스플레이는 기술개발의 선도에 따라 세계시장의 주도권이 결정되는 산업으로 패널을 중심으로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시스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올해 조직개편과 함께 본격적인 민선 7기 아산시정을 이끌며 지난달 18일 ‘민관합동 기업유치지원 위촉식’, ‘1회 아산시 경제협력회의회 간담회’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직접 살피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디스플레이 강국의 중심지인 아산이 차세대 신시장 창출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IHS자료와 충남TP 디스플레이센터에 의하면 현재 아산지역의 디스플레이 생산량은 전국의 53.3%, 세계 24.1%를 점유하고 있다. 전국 803개 디스플레이 업체 중 107개 업체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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