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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경찰, '폭발사고' 한화 대전공장 관계자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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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맹성규 기자 = 경찰이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관계자들을 대거 소환 조사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6일 한화 대전공장 관계자 8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로켓 추진체에서 연료를 분리하는 이형 작업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당시 작업 과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공장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와 함게 이날 공장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자료에 대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 중이다. 사고 이전 CCTV 영상까지 확보해 작업 방식에 문제가 있었는지, 추진체에 들어가는 충전제 등 메뉴얼에 따라 진행됐는지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전날 광역수사대 형사 30명을 투입해 숨진 근로자들이 근무한 부서 등 공장 사무실 4곳을 압수 수색한바있다.

앞서 화약과 폭약 등을 취급하는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지난 14일 폭발사고로 20~30대 청년 3명이 숨졌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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