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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신라젠,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전임상연구 美암학회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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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전임상연구 美암학회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사진=신라젠]


신라젠,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전임상연구 美암학회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사진=신라젠]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신라젠(대표 문은상)이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전임상연구가 미국 암학회 국제학술지 표지논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분당차병원 김찬, 전홍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에 대한 논문입니다. 미국 암학회의 대표 국제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으로 신장암에서 면역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을 극복하다'라는 전임상 연구를 통해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할 경우 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인 PD-1억제제, CTLA-4 억제제를 삼중 병용투여하면 일부 종양의 완전관해가 유도되며 치료 후에도 항암 면역효과가 장기간 지속돼 재발을 막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김찬, 정홍재 교수, 이석원 박사 연구팀과 신라젠이 함께 했습니다.

연구팀은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으로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신장암 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펙사벡과 2종의 면역관문억제제를 삼중 병용한 결과에서 더 강력한 치료효과를 보여 신장암 쥐의 40%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러한 항암효과는 장기간 지속돼 삼중 병용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평균 생존기간이 2.3배 증가했습니다.

김찬 분당차병원 교수는 "우리 연구의 학문적인 탁월성을 세계 최고의 암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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