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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씰리침대 라돈 검출… 6종 수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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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씰리코리아컴퍼니(이하 씰리)에서 판매한 침대 6종 모델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씰리에서 판매한 침대 6종 모델 총 357개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을 초과해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원안위는 씰리가 최근까지 판매한 356종 모델 중에서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 및 판매한 6종 모델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6종 모델은 모두 모나자이트가 함유된 회색 메모리폼이 사용됐다. 씰리는 원안위 행정조치 대상 6종 모델 외에 회색 메모리폼을 사용했지만 안전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1종 모델 알레그로와 회색 메모리폼 사용 여부에 대해 확인이 어려운 2종 모델 칸나, 모렌도에 대해서도 즉시 자체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씰리 측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신속한 수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OEM 공정 과정에서 과거 생산된 일부 매트리스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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