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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위메이드 전년 매출 1271억원 영업손실 362억원...일회성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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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2018년 연간 매출 1271억원, 영업손실 약 362억원, 당기순손실 약 48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혀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6%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324억원, 영업손실 약 393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 사업의 확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으나, 라이선스 게임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은 소송 등으로 인해 로열티 매출 회수가 되지 않은 것으로, 적절한 법적인 조치와 사업적 협상을 병행하고 있어 충분히 회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위메이드는 신작들을 출시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미르4’, ‘미르M’, ‘미르W’ 등을 올해 출시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 ‘미르의 전설’ IP 사업 확장 등 IP를 활용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이카루스 M’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만, 동남아, 중국 등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위메이드는 지난해 중국 37게임즈의 ‘전기패업’ 저작권 침해 소송 승소, 지난 1월 액토즈가 제기한 미르의 전설 IP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를 통해 법적 지위를 탄탄하게 구축했다”며 “올해 IP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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