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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스피릿위시’, 멀티캐릭터·원로원·세로모드 차별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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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출시된 모바일게임 ‘스피릿위시’가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은 이 게임의 흥행요인으로 클래식한 비주얼 감성에 멀티클래스 조합, 원로원 시스템, 세로모드 지원 등의 차별 요소를 꼽았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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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RPG ‘스피릿위시’는 3종의 캐릭터를 조합해 전투를 펼치는 멀티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조합에 따라 탱커, 딜러, 힐러의 기본 구성은 물론 3명의 딜러를 활용하는 극단적인 공격형 구성까지 가능하다. 이에 걸맞게 근접 딜러 10종, 원거리 딜러 6종, 탱커 4종, 서포터 5종 등 직업별로 25종의 캐릭터를 제공하며 조합한 구성의 전투 스타일을 행동반경, 타깃팅 순서, 소비 아이템 사용까지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전략 설정 시스템도 구현됐다.

이용자가 직접 게임 내 이벤트 등의 설정에 관여할 수 있는 ‘원로원 시스템’도 매력요소다. 길드 리그 우승을 통해 ‘삼포’를 획득한 길드의 길드장은 자동으로 원로원 의원이 돼 각종 게임 내 안건을 제시할 수 있다. 원로원 의원이 경험치 이벤트와 이벤트 몬스터 소환, 세율 조정 등의 안건을 제시하면 전체 공지가 이뤄지고 이에 대한 결의가 진행되는 구조다. 의원직은 삼포를 소유한 기간 동안만 유지돼 길드간 경쟁을 유도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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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바일 MMORPG가 주로 가로 화면만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세로화면도 제공해 편의성도 높였다. 세로화면을 통해 한 손으로 게임을 즐기기에도 충분해 출퇴근길 지하철 등에서도 손쉽게 ‘스피릿위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보다 깊이 있는 정보와 시야를 원할때는 가로화면으로 즐길 수도 있다.

넥슨은 이달 중 게임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인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서비스 내 자동판매 기능을 추가하고 개인창고를 도입해 아이템 보관 공간을 확장한다. 또 캐릭터 이름 위에 길드명을 표시하고 염색 등 각종 콘텐츠 오류도 수정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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