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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아파트 시황] 서울 재건축 시장 14주 연속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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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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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다소 둔화됐다. 급매물 위주로 매수세가 간혹 있지만 공시가격 현실화로 매수자들은 더 떨어지기를 눈치 보며 기다리는 분위기다. 반면 보유세 부담을 느끼는 일부 다주택자들은 설 연휴 이후 매도 시기를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떨어져 12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0.18% 하락해 14주 연속 내림세다. 아파트 전세금도 설 명절을 앞두고 하락세가 둔화됐다. 서울이 0.11% 떨어졌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7%, 0.08%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남(-0.18%) 양천(-0.12%) 금천(-0.08%) 마포(-0.08%) 송파(-0.07%) 등이 하락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와 주공고층7단지, 대치동 은마 등이 1000만~1억원가량 빠졌다. 중랑(0.02%) 동작(0.01%) 동대문(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전세금은 전세 물건이 적체된 곳이나 헬리오시티 등 입주 물량이 몰린 지역이 크게 떨어졌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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