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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블리자드 “‘오버워치 컨텐더스’ 연간 2개 시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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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슈팅게임 ‘오버워치’의 지역별 리그인 ‘오버워치 컨텐더스’가 연간 2개 시즌으로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올해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총 8개 지역에서 연간 두 번의 시즌으로 운영된다. 또 ‘컨텐더스’ 진출을 위한 승강전 ‘트라이얼’에는 기존 12개팀이 아닌 8개팀이 참가한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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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의 경우 트라이얼을 통과한 2개팀과 오버워치 리그 아카데미팀, 지난 컨텐더스 시즌3 상위팀 등 총 8개팀이 출전한다. 정규 시즌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여섯 팀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플레이오프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지며 2개팀은 부전승으로 4강에 직행한다.

지역별 시즌이 종료되면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아시아 태평양 등 네 개 지역의 상위 팀들이 퍼시픽 쇼다운 대회를 펼친다. 북미의 두 디비전과 남미, 유럽 지역 상위 팀들이 참가하는 아틀란틱 쇼다운도 열린다.

시즌2에서는 오픈 디비전의 상위 네 팀과 컨텐더스 시즌1 하위 두 팀 등 총 여섯 팀이 트라이얼에 출전한다. 트라이얼을 통과한 2개팀은 컨텐더스 시즌1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6개팀과 정규 시즌을 치른다. 시즌2 플레이오프도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정규 시즌 상위 두 팀이 부전승으로 4강에 오른다.

이후 총 10개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 ‘건틀렛’이 개최된다. 쇼다운 대회 성적에 따라 지역별 시드 숫자가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일정이 조정돼 컨텐더스 시즌1은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1과 2 기간, 컨텐더스 시즌2는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3과 4 기간 중에 펼쳐진다. 쇼다운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 기간, 건틀렛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의 종료 이후에 열린다.

블리자드는 “2019년 컨텐더스 총 상금 규모는 3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며 “쇼다운 대회는 지역별로 각각 12만5000달러, 건틀렛 대회는 25만 달러의 총 상금이 수여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 지역 트라이얼의 경우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에서 활약한 여섯 팀과 오픈 디비전 시즌1의 최상위 두 팀 등 총 8개 팀이 출전해 오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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