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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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과 관련, 자금 지원 논의를 위한 의회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장벽 예산 반대에 대해 "민주당에 의한 엄청난 방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다만 그는 시기와 관련해선 "어느 시점에"라고만 말했다. 또 5일로 예정된 국정 연설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그는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경우 법원에서 제동을 걸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는 승리할 매우 강한 법적 지위를 갖고 있다"며 낙관적 견해를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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