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1차 북미정상회담.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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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백악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 개최될 것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 일정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지난 30일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2월 말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다. 아시아의 모처에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장 유력한 회담 후보지로는 베트남이 꼽히고 있다. 이 밖에 태국 방콕과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도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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