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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박지원 “손혜원 100억대 재산 전남·목포 헌납 기대…섞이고 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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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평화·통합·문화예술이 있는 박물관식 목포역사 건설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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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5일 “손혜원 의원이 100억원대의 재산과 박물관을 전남도와 목포시에 헌납하겠다는 것에 대해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있고,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평화·통합·문화예술이 있는 박물관식 목포역사 건설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의 우려 사항을 불식시키는 것이 제가 할 일이지, 거기(손 의원)하고는 섞이고 싶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원은 “지역구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영혼을 판다”라며 “목포 시민이 우려를 불식하고, 새로운 사업이 있다면 선정되도록 최선의 고려를 다 하는 게 저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친인척 등의 목포 부동산 매입으로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손혜원 의원을 두고선 “이해충돌과 관련해선 (손 의원이) 검찰 수사를 받게 돼 있다”며 “검찰 수사를 받으면 모든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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