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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한 장의 다큐] 그들이 내려온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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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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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기 굴뚝 농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홍기탁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전 지부장과 박준호 지회 사무장. 그들이 426일 동안 스스로를 가두었던 하늘감옥(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이 안양천에 비치고 있다. 비오리의 느린 유영에서 평온함이 묻어난다. 이제는 더 높아도 되고, 꽁꽁 얼어도 된다. 그들이 내려왔으니. 앞으로 그들이 땅을 감옥 삼는 일 없이 살아가길 바랄 뿐이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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