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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리사-박혜나-최수진, 뮤지컬 '킹아더' 모르간 역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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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모르간 역 박혜나. 제공|알앤디웍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오는 3월 한국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킹아더’(프로듀서 오훈식, 연출 오루피나)는 모르간과 멀린 역의 1차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주요 캐릭터 모르간 역에는 리사, 박혜나, 최수진, 멀린 역에는 지혜근이 캐스팅됐다.

모르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리사는 그동안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바넘 : 위대한 쇼맨’ 등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혜나는 지난 한 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배우로서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 상반되는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사랑 받았다. 최수진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알돈자 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클레어 역 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이처럼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 온 세 배우가 복수와 욕망이 얽힌 캐릭터 모르간의 서사를 어떻게 펼쳐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영혼과 요정의 세계에 사는 마법사 멀린 역에는 지혜근이 캐스팅돼 원캐스트로 무대를 소화한다.

한편 ‘킹아더’는 1차 캐스팅과 함께 한국어 버전 넘버 ‘사라져 버린 꿈’을 공개했다. 행복해하는 아더의 모습을 보며 괴로웠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 모르간이 다시 한 번 복수를 다짐하는 곡으로 웅장한 멜로디가 비장한 분위기를 형성해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돕는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앙상블을 포함해 각 캐릭터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서 캐스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이어질 2차 캐스팅 역시 새로운 넘버와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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