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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성장현 용산구청장 주민과 함께 새해 구정 방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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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1일 2019년 동 업무보고회 갖고 1일 1~2개동씩 돌며 주민과 대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9일 간 ‘2019년 동 업무보고회’를 연다.

구청장이 1일 1~2개동씩 16개동을 돌며 각 동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구정 한해 비전과 주민 불편사항을 함께 논한다.

일정은 ▲원효1 ·원효2(21일) ▲용문 ·한강로(22일) ▲이촌1 ·이촌2(23일) ▲후암 ·용산2가(24일) ▲이태원1(25일) ▲한남 ·서빙고(28일) ▲보광 ·남영(29일) ▲청파 ·효창(30일) ▲이태원2(31일)동 순이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내빈소개, 우수단체 표창, 업무보고, 사전 건의사항 발표, 구민과의 대화 순으로 2시간씩 진행된다. 장소는 동별로 상이하며 주요 내빈과 구민 등 200~3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 동장이 전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올해 사업 추진계획, 특수사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며 “의문사항이나 건의사항은 참석한 구청장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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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앞서 각 동별로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100여건에 이른다. 현장에서 바로 의견을 낼 수도 있다.

구민과 대화는 구청장이 맡는다. 주민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구청 각 부서에서 검토한 뒤 건의자에게 회신한다.

지난해 구가 동 업무보고회를 통해 접수한 건의사항은 236건이었다. 도로교통(59건), 생활환경(51건), 지역개발(29건) 분야가 많았다.

구는 이 중 148건(63%)을 처리 완료했다. 15건(6%)은 처리 중이다. 구는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담은 백서를 200부 발간, 이달 초 각 부서와 동에 배부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새해 구정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바쁘시더라도 행사에 꼭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 많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용산구 자치행정과(☎2199-63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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