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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P2P금융업체 연체율 5%대 회복…누적대출 3조2000억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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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P2P(개인간거래)금융협회 회원사들의 연체율이 석 달 만에 5%대를 회복했다.

15일 한국P2P금융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52개 회원사의 연체율은 5.81%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지난해 9월말 5.40%, 10월말 6.60%로 지속 상승하다가 11월말 6.27%로 소폭 하락한 뒤 세 달 만에 다시 5%대로 내려앉았다. 연체율은 미상환 대출잔액 중 상환일로부터 30일 이상 지연된 대출원금의 비중이다.

업체별로는 더좋은펀딩이 89.13%로 가장 높고 세움펀딩이 73.91%, 소딧이 53.72%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빅파이펀딩(46.90%), 월드펀딩(46.70%), 스마트펀딩(43.00%), 펀디드(42.44%), 빌드온펀딩(18.42%), 비욘드펀드(14.52%), 천사펀딩(14.12%) 등 7개업체 연체율이 10%를 상회했다.

누적대출액 순위에 따른 '탑3' 가운데서는 테라펀딩이 4.71%, 어니스트펀드가 0.54%, 피플펀드가 8.90%를 기록했다.

회원사 누적대출액은 3조1798억원으로 전월 대비 1196억원 늘어났다.

한편 이달 들어 에버펀딩, 핀스트리트, 공유펀딩, 엘리펀드, 이디움펀딩 등 5개사가 협회를 탈퇴하면서 공시 회원사 규모는 전월 대비 5개 감소했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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