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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전세가 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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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전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사진〉' (전용 271㎡)였다. 작년 11월 전세 보증금 50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전용 면적 한 평의 보증금이 6085만원인 셈이다. 삼성공인 이상춘 중개사는 "현지 단지에 6가구뿐인 복층(複層) 펜트하우스로, 매매 시세는 75억원으로 추정되지만 부르는 게 값인 매물"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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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2018년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해 지역별 최고가 전세 거래를 가려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의 전세 최고액 아파트 단지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알파리움2단지였다. 전용 203.77㎡가 11월에 20억원에 계약됐다. 3.3㎡당 3241만원이다.

비수도권의 최고액 전세 아파트는 대구에서 나왔다. 4월 수성구 범어동에서 한 세입자가 보증금 14억원을 걸고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4.07㎡에 입주했다. 부산과 인천 전세 보증금 최고액은 나란히 '10억원'이었다.

부산에서는 10월에 남구 용호동 더블유(전용 182.56㎡) 등 3가구가 각각 10억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인천 더샵센트럴파크1차도 1월 10억원(전용 170.69㎡)에 계약됐다.

장상진 기자(j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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