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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TF이슈&주가] 한샘, 실적 개선세 돌입…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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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한화투자증권은 14일 한샘이 앞으로 실적 개선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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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점유율 확대 목표…대리점 수 증가 '긍정적'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한샘이 지난해 4분기에 전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한화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966억 원, 영업이익은 1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줄었지만 전 분기 대비 오를 전망"이라며 "리하우스 대리점 패키지 판매 증가와 B2B 매출 성장이 매출액 감소를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테리어 매출이 대리점을 중심으로 여전히 부진하고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전략이 긍정적"이라며 "월별로는 추석 이연 효과가 발생한 10월 매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말했다.

리하우스 매출 성장과 실적 기준치 부담이 적기 때문에 향후 실적 개선에는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여러 시행착오가 거듭되면서 리하우스(리모델링) 부문 성장이 부각되지 못했지만 기존 제휴점의 대리점화를 꾸준히 추진하며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특히 패키지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외에도 영업 외 이익으로 문정동 부지 매각이익이 약 380억 원 반영될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 주가가 높아진 부분은 부담 요인으로 판단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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